🧩 중고거래 vs 리셀: 이 둘의 차이를 먼저 이해하자
중고거래와 리셀, 처음엔 비슷하게 느껴지지만 수익화 관점에서는 출발점과 목적이 전혀 다릅니다.
✅ 중고거래는 ‘정리 + 소액 수익’
예를 들어 옷장에 안 입는 겨울 코트가 있다면, 당근마켓이나 번개장터에 올려 2~3만 원에 팔 수 있습니다.
내가 이미 갖고 있는 물건을 파는 것이기 때문에 ‘비용이 안 들고, 위험도 없습니다’.
단점은 ‘팔 수 있는 물건의 수가 한정적’이라는 점입니다.
✅ 리셀은 ‘사서 되파는 것’
예를 들어 스타벅스 한정 텀블러를 29,000원에 샀는데, 품절되자 중고나라에서 45,000원에 거래됩니다.
이건 ‘되팔기’를 통해 수익을 얻는 리셀(resell)이고, 소비가 아닌 투자에 가까운 활동이됩니다.
| 구분 | 중고거래 | 리셀 |
| 목적 | 안 쓰는 물건 정리 + 소액 수익 | 사서 비싸게 되팔아 수익 내기 |
| 초기비용 | 없음 | 있음 (상품 구매 비용 필요) |
| 리스크 | 거의 없음 | 있음 (재고 부담, 가격 변동 등) |
| 예시 | 오래된 책장 팔기, 입지 않는 옷 정리 | 한정판 운동화, 스타벅스 굿즈, 핫딜 전자기기 |
두 활동은 연결되어 있습니다.
중고거래로 판매 감각을 익힌 뒤 리셀로 수익화를 확장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이고 추천하는 순서입니다.
🛍️ 중고거래, 잘 팔리는 물건과 ‘팔리는 글쓰기’ 노하우
중고거래는 단순히 올리는 것만으로는 잘 팔리지 않아요.
사진, 설명, 가격, 타이밍이 모두 맞아야 ‘빠르게, 적정 가격’에 팔 수 있습니다.
📦 어떤 물건이 잘 팔릴까?
| 품목유형 | 예시 |
| 전자기기 | 아이패드, 갤럭시 버즈, 닌텐도, 노트북 등 (상태 A급, 구성품 포함 시 유리) |
| 브랜드 의류 | 무신사, 유니클로, 폴로 등 (계절 맞춰서 업로드 시 빠르게 거래됨) |
| 도서/교재 | 절판 도서, 자격증 교재, 육아/교육서 (상태 깨끗하고 정가 명시하면 신뢰 상승) |
| 운동·생활용품 | 자전거, 캠핑도구, 홈트 기구 등 (유행 타지만 수요가 꾸준함) |
🧠 잘 파는 사람은 이렇게 합니다.
1. 사진 5장 이상, 밝은 조명 + 깨끗한 배경
- 제품 전체, 주요 부위, 결함 부분까지 정직하게 보여줘야 신뢰가 생깁니다.
2. 제품 설명에 디테일을 넣기
- “2021년 무신사 구매, 5회 착용, 기장 수선 없음, 정가 89,000원” → 구매자가 ‘고민 없이 결정’할 수 있도록
3. 가격 책정은 ‘시세 – 10%’
- 너무 싸게 팔면 손해고, 너무 비싸면 안 팔립니다.
- 유사 상품을 2~3개 보고, 평균 가격보다 약간 싸게 시작해 보세요.
예시 : “2023년 6월 무신사에서 구매한 블랙 슬랙스입니다. 3~4회 착용했고, 상태는 깨끗합니다.
기장 수선 X, 라벨 보존 상태입니다. 정가 79,000원, 당근에서는 25,000원에 판매합니다.
직거래는 OO역 인근 가능합니다 :)”
이 정도의 정보만 있어도 ‘신뢰+구매 결정’까지 빠르게 이어집니다.
📈 리셀로 수익 내는 법: 어떤 걸 사고 언제 팔아야 할까?
리셀은 제대로 하면 한 달 30~50만원, 운이 좋으면 제품 하나로 10만 원 이상 수익도 가능합니다.
하지만 아무 제품이나 되팔아도 되는 건 아니에요. 핵심은 ‘희소성 + 타이밍’입니다.
💡 리셀하기 좋은 상품군
| 카테고리 | 제품 예시 |
| 한정판 패션 아이템 | 나이키 조던, 아디다스 삼바, 뉴발란스 550 등 |
| 굿즈·MD | 콘서트 포토카드, 스타벅스 텀블러, 전시회 포스터 등 |
| 핫딜 전자기기 | 품절되기 쉬운 특가 아이템 (예: 갤탭 특가 모델 등) |
예를 들어, 2024년 BTS 전시회 아크릴 스탠드는 현장에서 15,000원이었지만
종료 후 2달 뒤에는 40,000원에 팔렸습니다.
이건 완전히 ‘타이밍’을 잘 잡은 리셀이였습니다.
💰 리셀 수익을 높이는 팁
1. 제품 발매 전 사전조사 + 커뮤니티 눈팅
- 나이키 SNKRS, 무신사 래플, 스타벅스 공식 블로그 등에서 일정 확인
- ‘인기 있는 브랜드 콜라보’는 무조건 관심 가져야 합니다.
2. 박스, 영수증, 비닐 등 원상태 보존
- ‘패키지 완비’ 여부에 따라 시세가 20~30% 차이 납니다.
3. 시세 확인은 필수
- 크림(KREAM), 번개장터, 당근마켓에서 같은 상품 검색해보고 평균가 파악
- 되도록 ‘수요가 올라갈 시점’을 예상해서 업로드하기
4. 중고 플랫폼도 전략적으로 활용
- 크림: 운동화 전문 / 번개장터: 전반적 리셀 / 당근: 직거래에 유리
- 가격은 플랫폼에 따라 다르게 설정해보는 것도 전략입니다.
🎯 마무리하며
중고거래와 리셀은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는 현실적인 수익 활동입니다.
하지만 진짜 수익을 만들기 위해선 상품의 선택, 시세 감각, 정리 기술, 판매 루틴이 필요합니다.
중고거래로 감각을 익히고, 리셀로 수익화를 전환하는 이 여정을 통해
소소하지만 지속 가능한 ‘현금 흐름’을 만드는 것, 이것이 진짜 목표입니다.
이글을 읽는 독자들도 ‘한 번 팔아보기’에서 출발해,
나만의 상품 전략과 판매 감각을 쌓아갈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!! 😊